지난 9월 20일(수)에는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희망글상과 글꽃상을 수상하게된 2명의 학습자 외 교사, 지인 등이 함께 경남 성인문해교육육 시화전 시상식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창원까지 이동하는길에 한 학습자는, "다리가 불편해 혹여나 나칠까봐 생전 밖으로 나가지 못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 구경할 수 있어 너무 좋다."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였습니다.
창원컨벤션센터(CECO)에 도착하여서는 수상자들의 전시된 작품도 감상하고 문해학습 동아리의 공연을 관람한 뒤, 이어서 진행된 시상식에 학습자들이 상장 및 부상을 수여받았으며, 국가 평생교육진흥원상을 받은 학습자는 '처음적은 글'이라는 자신의 시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낭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수상하신 학습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9월 23일(토) 통영 죽림 내죽도공원에 열리는 한자녀 더 갖기 행사 내 부스에서 '성인문해교육 연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진행된 연합 홍보 캠페인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자들을 위해 한글교실 학습자의 시화작품전시 및 한글 맞춤법 퀴즈 맞추기, 한글 바르게 써보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홍보가 진행되었습니다. 참여하시는 분들을에게는 연필과 물티슈작은 간식을 제공하였습니다.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 중에서는 '나도 한글을 배우고 싶다, 우리 어머니도 한글을 모르신다' 등의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짧은 홍보의 시간이였지만, 한글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 한글교실에 대해 알리고 더 나아가 한글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성인문해 연합 홍보 캠페인은 'RCE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과 '통영YWCA'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홍보캠페인 이였던 것 같습니다. 참여해주신 시민분들과 함께 진행해주신 통영YWCA 통영RCE 직원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은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통영시가 함께합니다.